가계부 안 써봤다면 이 앱부터｜입문자를 위한 가계부 앱 추천 5가지

절약·재테크 꿀팁

알뜰정보맨 2025. 3. 25. 18:52

가계부 안 써봤다면 이 앱부터 시작해보세요 가계부를 써야겠다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본 적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오래 유지해본 사람은 많지 않죠.

“항목 정리도 어렵고, 매일 쓰는 게 너무 귀찮다.” 한 번쯤은 그렇게 느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걱정을 확 줄여주는 ‘가계부 앱’이 정말 잘 나와 있습니다.

예전처럼 일일이 금액을 적지 않아도, 카드·계좌 내역이 자동으로 정리되고 소비 패턴까지 분석해주는 앱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복잡하지 않아야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부터 엑셀처럼 세세하게 입력하거나, 지나치게 세분화된 앱을 쓰면 오히려 부담이 돼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계부를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분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입문자용 가계부 앱 5가지를 추천드릴게요.

1. 뱅크샐러드

– 자동 연동 + 시각화에 강한 대표 앱 금융 데이터 연동이 정말 잘 되는 앱입니다.

은행, 카드, 보험, 심지어 연금까지 연결할 수 있어 전체 자산 흐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자동 분류 기능과 시각화.

‘이번 달 외식비가 얼마인지’, ‘고정지출이 얼마나 나가는지’ 한 화면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초보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브로콜리

– 감정 소비까지 돌아보는 감성형 가계부 단순한 숫자뿐 아니라 소비에 대한 감정까지 기록할 수 있는 앱입니다.

예를 들어 “이 지출은 후회된다”, “이 소비는 정말 잘했다” 같은 태그를 남길 수 있어 충동구매나 감정소비가 잦은 사람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매일 기록하지 않더라도, 소비에 ‘의식’을 갖게 해주는 장점이 있어 마음 건강까지 챙기고 싶은 분들께 잘 맞습니다.

3. 토스 가계부

– 이미 토스 유저라면 바로 시작 가능 토스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내 소비 보기’ 메뉴를 통해 간단한 가계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지출, 송금, 자동이체 등이 분류돼 정리되며, ‘이번 달 내가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빠르게 파악 가능합니다.

단순한 흐름 파악만 하고 싶은 분이나 앱을 따로 설치하고 관리하는 게 부담스러운 분께 적합합니다.

4. 편한가계부

– 직접 입력하고 싶은 분에게 딱 좋은 심플 앱 모든 걸 자동화하는 것보다 내가 직접 쓰고 정리하고 싶은 분에겐 이 앱이 제격입니다.

복잡한 기능 없이 금액, 항목, 날짜만 입력하면 되고 필요에 따라 분류도 스스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엑셀 내보내기 기능이 있어, 소비 데이터를 정리해서 따로 분석하고 싶은 분에게도 유용합니다.

5. 카카오페이 가계부

– 카카오 생태계 안에서 자연스럽게 소비 파악 카카오페이를 자주 쓰는 사람에게는 가계부 기능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카카오 계좌, 카드, QR결제 내역이 정리되어 보여지고 익숙한 UI 덕분에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가계부 앱보다는 ‘간편 정리용’으로 적당하며 카카오 중심의 소비를 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가계부 앱 추천 비교표 (2025년 기준)

※ O: 지원함 / X: 미지원 / △: 제한적 지원

가계부는 ‘기록’보다 ‘이해’입니다

가계부를 쓴다고 해서 당장 소비가 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이해’하게 되면, 소비에 대한 태도가 달라집니다.

매일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번 주엔 뭐에 돈을 많이 썼지?’ 정도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습관이 아니라 흐름’을 보는 눈을 갖는 것이니까요.

처음에는 자동 정리 앱으로 가볍게 시작하고, 조금 익숙해지면 직접 입력하거나 분석해보는 방식으로 확장해보세요.

가계부는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오늘 소개한 앱 중 하나로 부담 없이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