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하는 고데기와 드라이기, 사용 후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아무렇게나 놓아두는 습관은 화재 위험은 물론, 제품 수명 단축과 감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데기·드라이기 보관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실용 팁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사용 후 즉시 보관, 정말 괜찮을까?
드라이기나 고데기를 사용한 후, 바쁜 아침에는 바로 서랍에 넣거나 화장대에 그대로 놓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화재 위험을 높이는 가장 위험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데기는 200도 이상의 고온 상태로 사용되기 때문에, 열이 완전히 식기 전에 수건이나 플라스틱 용품 근처에 보관하면 녹거나 불이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기의 경우, 사용 후 내부 열이 남아 있어 통풍이 잘되지 않는 곳에 넣으면 내부 부품에 무리가 가고 수명이 단축됩니다.
안전 수칙 ①
→ 반드시 사용 후 10~15분 이상 식힌 후에 보관하세요.
→ 금속이나 내열 패드 위에 올려두어 자연 냉각이 되도록 합니다.
보관 위치,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전선이 엉켜 있거나 젖은 손으로 무심코 만지는 순간, 감전사고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세면대 근처, 습기가 많은 욕실 안은 전기 제품 보관에 매우 부적합한 장소입니다.
안전 수칙 ②
→ 고데기·드라이기는 세면대와 분리된 공간, 건조한 화장대 주변에 보관하세요.
→ 전선은 벽에 고정하거나 벨크로로 묶어 정리하면 꼬임이나 손상 방지에 좋습니다.
→ 콘센트에 꽂아둔 채 보관하지 말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또한 제품 거치대를 사용하면 선 정리와 안전한 보관이 동시에 가능하며, 벽걸이형 홀더나 내열 실리콘 패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기 보관 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
휴가나 계절이 바뀌어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 수칙 ③
→ 고데기나 드라이기는 먼지가 잘 들어가는 구조이므로, 장기 보관 전엔 먼지를 닦고 필터 청소를 해주세요.
→ 전선은 무리하게 감지 말고, 8자(∞) 모양으로 부드럽게 말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열선에 강한 파우치나 케이스에 넣어 서랍 속이나 장 안쪽에 보관하면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관 중이라 해도 주기적으로 작동 상태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제품을 무심코 다시 사용하면 전기 이상이나 과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데기와 드라이기는 매일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이지만, 잘못된 보관 습관은 화재, 감전, 제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 식히기 – 건조한 곳에 보관 – 선 정리 – 플러그 뽑기” 이 네 가지만 기억해도 안전하고 깔끔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내 뷰티가전도 안전하게 관리해보세요!
'일상생활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주일 반찬 준비 끝! 밀프렙 스케줄 & 장보기 노하우 (3) | 2025.04.07 |
---|---|
텀블러 하나로 커피값이 줄어든다? 실속 할인 팁 모음 (0) | 2025.04.05 |
실내건조해도 뽀송! 냄새 없는 빨래 말리기 노하우 (0) | 2025.04.03 |
뽀송한 욕실 만드는 비밀 – 냄새 안 나는 욕실 (1) | 2025.04.03 |
비 올까? 눈 올까? 체감 날씨까지 반영한 예보 확인법 (0) | 2025.04.03 |